[앵커멘트]
이달부터 '위드 코로나'로 전환되면서
그동안 미뤄졌던 생활체육대회가
잇따라 열리고 있는데요,
청주에서도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
제8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
지난 주말 이틀 간 열렸습니다.
청주시 축구클럽 29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
2년 만에 열린 만큼 축구 동호인들이
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습니다.
신홍경 기잡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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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장소 : 청주 용정축구공원>
측면에서 높게 크로스 한 공이
헤딩골로 이어집니다.
하지만 곧이어 반격에 나선 상대팀,
마지막 5분을 남겨 놓고
장거리골을 터뜨립니다.
<제8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50대부 '강내FC'우승>
지난 주말인 28일부터 29일까지
청주 용정축구공원 일원에서 열린
제8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
50대부 결승에 오른 강내FC가
청호FC와 승부차기까지 가는
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습니다.
<인터뷰> 윤천병 최우수선수상 강내FC
"..."
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
생활체육 축구대회인 만큼
동호인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.
<청주시 29개 클럽·450명 축구 동호인 참가>
이 대회에는 청주시 29개 클럽과
450명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는데,
20·30대 청년부에서는
서원FC가 우승,
준우승은 청원내수FC에게 돌아갔습니다.
<40대 장년부 운신FC 우승·60대에선 봉명FC가 정상 올라>
40대 장년부에서는 운신FC가 우승했고,
청원내수FC는 또 준우승에 올랐습니다.
60대 실버부에서는 봉명FC가 우승을,
강내FC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.
<인터뷰> 권태훈 봉명FC 감독
"...."
코로나19 여파로
무관중 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.
일상회복 방침에 따라
경기 전, 후 마스크착용과 손소독, 발열체크 등
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경기가 진행됐습니다.
<청주시 축구협회,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대회 잇따라 개최>
대회를 주최한 청주시 축구협회는
'위드 코로나'로 전환된 만큼
2년 간 위축돼 있던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
안전한 축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할 수 있도록
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<인터뷰> 김현주 청주시 축구협회장
"..."
이런 가운데 이번 대회 연령대별
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,
준우승은 30만원, 3등팀에는 10만원이
각각 주어졌습니다.
HCN스포츠 신홍경입니다. (촬영기자 신현균)
